국제 일반

무너진 신데렐라 꿈?…란제리 모델, 해리왕자와 결별

작성 2011.08.17 00:00 ㅣ 수정 2012.11.12 17:5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 해리 윈저(26)왕자가 미모의 란제리 모델과의 짧은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월 윌리엄(28) 왕자와 결혼식을 올린 평민출신 왕세손 케이트 미들턴(29)에 이어 또 한명의 평민여성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탄생할까란 세간의 기대는 어긋났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왕실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해리왕자는 지난 2달 간 열애에 빠졌던 모델 플로렌스 브루데넬 브루스와의 관계를 끝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사랑에 빠졌던 두 사람이 최근 들어 만남이 소원해졌고 결국 짧은 로맨스는 결별로 끝이 났다는 것.

헤어짐을 먼저 고한 쪽은 해리왕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해리왕자의 소속 부대가 내년 4월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면서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던 해리왕자는 얽매이는 연애에 부담을 갖게 된 것 같다.”고 결별 이유를 추측했다.


해리왕자와 브루스의 열애사실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몰고 다녔다. 두 사람은 런던의 호화저택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미들턴에 이은 또 한명의 평민출신 여성이 영국 왕가로 입성할 지에 대한 추측들이 무성했다.

한편 브루스는 8등신 금발의 미모를 자랑하며 수영복과 란제리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포뮬러원(F1)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미남 카레이서 젠슨 버튼과 교제하기도 했다. 해리왕자는 브루스를 만나기 전 7년 간 첼시 데이비와 교제했으나, 미들턴의 여동생에 한눈을 팔다가 첼시와 결별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