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관영언론 CCTV의 스진거 기자는 태풍 무이파의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산둥(山東)성 롱청(榮成)시를 찾았다.
그러나 스튜디오 여자 앵커에 이어 현장을 리포팅 하던 기자의 마이크를 보고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마이크에 놀랍게도 성인용품인 콘돔이 씌워져 있었던 것. 이 상황은 고스란히 생중계로 각 가정의 안방으로 전달됐다.
일반적으로 마이크에는 비바람으로 인한 소음을 막기위해 도구가 장착되나 이같은 장비가 없었던 지 기자가 콘돔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등에 올려진 이 영상을 본 해외네티즌들의 반응도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 네티즌들은 “기자가 유명해지고 싶은 것 같다.”, “여자 기자가 마이크를 들었으면 완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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