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오랑우탄은 일본 동경 타마동물원에 산다. 동영상 속의 오랑우탄은 수건을 물에 담근 다음 인간처럼 두 손으로 꾹 비틀어 물을 짜낸다. 물을 짜내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일품이다.
짜낸 물수건을 다시 마치 인간처럼 얼굴에 올려 땀을 닦고 열기를 식힌다. 얼굴 뿐만 아니라 손과 가슴을 닦아내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신기할 뿐이다.
지난 14일 올려진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엽다.”. “놀랍다.”는 반응이다. 특히 최근 개봉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과 비교하여 “영화보다 이 짧은 동영상이 더 소름 돋고 무섭다.”고 적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