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 중 순간적인 장면을 촬영하는 사진은 때로 비현실적인(?) 장면을 보여줘 인터넷 상에 큰 화제가 되기도 한다.
지난 12일 부터 중국 광둥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리듬체조 경기 중 순간 포착된 사진 한장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화제가 된 사진은 리듬체조 공 연기 중인 한 선수의 공연 모습. 사진 속 선수는 마치 공이 머리의 자리를 대신하고 다리 한쪽은 없는 것 처럼 보인다.
리듬체조의 공연기는 굴리기, 튕기기, 던지기와 받기 등의 동작을 사방 12m의 경기장에서 리듬에 맞추어 표현하는 종목이다.
한편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3일 폐막하며 한국은 임원 등을 포함, 18개 종목 305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2일까지 금 27, 은 20, 동 30개를 따내며 금 22개를 목에 건 일본을 제치고 종합 3위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