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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투톱’ 메드베데프·푸틴, 성병 옮기는 균으로 풍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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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투톱’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풍자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29일 러시아 일간지 모스크바 타임즈에 따르면 시베리아 수사당국은 바르나울의 한 성 질환 치료병원 광고판 속 병원균 그림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와 블라디미르 푸틴 등 주요인사 얼굴로 바꾼 것으로 추정되는 세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당신은 이 같은 동료가 필요합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이 광고판에는 임질과 캔디다, 유레아플라즈마 같은 성병을 옮기는 세균 그림 일부를 러시아 주요 관료의 얼굴로 바꿔놔, 이들을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지역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은 이미 지난 2월 발생했지만 최근에 드러나 수사가 착수됐다고 밝히면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추척 중인 세 명의 용의자는 무정부주의자 극좌파조직인 안티파(Antifa, 안티 파시즘)의 구성원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용의자들이 검거되면 현행법에 의거, 최고 7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거커닷컴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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