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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뱀파이어다” 노인 얼굴 물어뜯은 2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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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뱀파이어라고 주장하며 60대 노인을 무차별 공격한 20대 미국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올해 69세인 노숙자 밀튼 엘리스로, 비를 피하기 위해 좁은 골목에 들어갔다가 조세핀 스미스(22)를 만났다.

전동식 휠체어에 앉아 비를 피하다가 깜빡 존 밀튼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떴는데, 놀랍게도 스미스가 자신의 위에 올라와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스미스는 그에게 “나는 뱀파이어다. 당신을 먹어야겠다.”며 달려들기 시작했고, 얼굴과 입술, 팔 등을 잔혹하게 물어뜯었다.

스미스는 특히 팔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뜯었고 결국 밀튼은 팔 부분이 심하게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얼마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옷을 거의 모두 벗은 채 피해자의 피로 범벅이 된 스미스를 발견하고 곧장 연행했다.

그녀는 조사에서 “내가 뱀파이어라고 주장했던 것과 노숙자를 만난 사실 등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미스는 노인을 잔혹하게 공격한 혐의로 수감됐으며 정신감정 및 세부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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