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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꽃에 ‘비아그라’ 줬더니 ‘벌떡!’

작성 2012.01.20 00:00 ㅣ 수정 2012.01.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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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꽃도 비아그라 주면 OK?

영국의 한 정원사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량의 비아그라를 사용하면 꽃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로 떠올랐다.

유명 정원사인 데이비드 도머니는 최근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유명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사용해 꽃을 화사하게 가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머니는 “비아그라 단 1mg을 녹인 물을 꽃에 주게되면 생명을 늘릴 뿐 아니라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아그라 성분이 꽃의 생명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아그라에는 산화질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산화질소는 세포증식을 억제하거나 항균 및 숙주방어효과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지난해 10월 영국의학저널(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도 “비아그라가 식물을 싱싱하게 만든다.”는 호주 연구팀의 조사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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