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가짜 만들어 10억 번 ‘비아그라 제왕’ 철창행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가짜 비아그라를 만들어 10억 이상을 번 ‘비아그라의 제왕’이 결국 쇠고랑을 찼다.

마누엘 칼벨로라는 이름의 37세 남자가 미국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고 벨기에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벨기에 하셀트 출신인 그는 중미 코스타리카에 가짜 비아그라 생산공장을 차려놓고 인터넷을 통해 약을 판매했다.

이렇게 만든 가짜 비아그라를 팔아 2005년부터 그가 벌어들인 돈은 무려 120만 달러(약 13억 달러)에 이른다. 벨기에 언론은 가짜 비아그라를 만들어 떼돈을 번 그를 ‘비아그라의 제왕’이라고 불렀다.

그는 인터넷사이트를 만들어 가짜 비아그라를 선전하면서 필리핀 군도에 전화박스를 설치, 주문을 받았다. 생산은 코스타리카, 주문은 필리핀에서 받는 다국적 기업(?)을 운영한 셈이다.


미국에서 붙잡힌 그는 캔사스에서 재판에 회부됐다. 그는 형량을 줄이려는 듯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아내가 여행 가서 가능”…6~14세 딸 강간·촬영·공유한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영상) 클럽서 춤추고 돈 뿌리고…트럼프 ‘가자 홍보’에 비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손 잘린 시신 9구, 고속도로에서 발견…“카르텔 조직의 ‘보
  • 점령할 때는 좋았는데…결국 우크라이나에 ‘수렁’ 된 러 쿠르
  • 귀엽지가 않아…미국서 잇따라 포착된 ‘거대 금붕어’ 원인은?
  • “어떤 곳이든 30분내” 美 차세대 ICBM ‘센티넬’ 지상
  • (영상) 트럼프 다리, 왜 이래?…휜 다리로 절뚝거리는 모습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