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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다친 코끼리, 콘택트렌즈 끼고 광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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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콘택트렌즈를 낀 코끼리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동물원에 사는 코끼리가 유럽에선 처음으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렌즈 덕분에 세상을 분명하게 보게 된 코끼리는 아티스 동물원에 살고 있는 윈티다. 윈티다는 44살 아시아 코끼리로 친구 동물들과 놀다 나뭇가지에 찔려 각막이 다쳤다. 사고를 당한 뒤 윈티다는 눈물을 흘리며 동물원 생활을 했다. 시력도 현저히 떨어진 듯했다.

동물원은 윈티다에게 렌즈를 껴주기로 하고 최근 시술을 했다. 윈티다는 1시간 만에 렌즈를 끼고 유럽 최초의 ‘렌즈 낀 코끼리’가 됐다.

인터넷사이트에 올린 뉴스에서 동물원은 “윈티다가 시술에 협력(?)해 성공적으로 렌즈를 끼워줄 수 있었다.”면서 “시력을 회복한 윈티다가 다른 아시아 코끼리들과 잘 어울리면서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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