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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 유모차 철로로 떨어지는 순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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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된 아기가 탄 유모차가 철로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담긴 CCTV가 호주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채널9 뉴스가 보도한 이 영상은 지난해 9월 27일 오전 8시 30분경 호주 멜버른 페어필드 역에서 발생한 사고다.

당시 이 유모차에는 5개월 된 남자아기가 있었다. 엄마가 잠시 뒤를 돌아보고 있는 순간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유모차가 철로 쪽으로 굴러갔다. 동영상에는 유모차가 굴러 가는 것을 알게 된 엄마의 혼비백산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유모차는 1.5m 아래 철로로 떨어졌고, 엄마는 반사적으로 철로 아래로 뛰어 내려 아기를 구하고 유모차를 다시 들어냈다. 만약 기차라도 들어 왔다면 둘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당시 아기는 얼굴부터 떨어져 머리에 혹이 생기고 얼굴에 상처가 났지만 무사했다. 이 사고는 멜버른에서 2011년 한해에만 3번 일어난 유모차 사고 중 하나이다.

멜버른 메트로 대변인은 “과거 오래된 역사들은 빗물 하수를 위해 철로쪽 경사가 낮게 건축했다.” 며 “신 역사들은 철로쪽을 더 높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사용자 협회 이사인 다니엘 보웬은 “역에서 부모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채널9 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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