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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장수술 첫 트위터 생중계… “실시간 답변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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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푸른색 수술복을 입고 환자의 가슴을 열어 수술하는 장면은 환자의 가족이라해도 쉽게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그저 영화나 드라마에서 연출된 장면으로만 실제 수술을 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국의 한 의료팀이 최근 4시간여의 심장수술 과정을 SNS로 생중계 해 눈길을 모았다. 수술실 내부와 환자 상태를 고스란히 담은 사진 역시 당연히 첨부했다.

휴스턴의 메모리얼헤르만노스웨스트병원 측은 지난 21일 관상동맥우회혈관수술 전 과정을 담은 사진과 비디오, 글 등을 트위터를 통해 전송했다.

이중 일부 사진과 비디오는 당시 수술을 집도한 마이클 맥크리스가 직접 촬영했으며, 57세 환자는 머리에 캠 카메라가 부착된 모자를 쓴 채 수술을 받았다.

“경고 : 글 내용이 매우 생생할 수 있음”으로 시작된 첫 번째 글에 이어 “맥크리스 박사가 메스와 톱 등을 이용해 지금 막 환자의 가슴을 열었다.” 등 생생한 ‘증언’이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의학 꿈나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의학용어를 포함한 전문해설과 심장의 기본적인 상식과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했다. 수술 도중 궁금증을 표하는 학생들에게 수술팀이 곧장 답변을 달아주기도 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병원의 심장수술 실시간 트위터 중계는 미국 심장수술 역사상 최초이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이번 주 내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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