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으로 “연대 최고의 뮤지컬”(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뉴욕타임즈) 라는 찬사를 받은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이다.
‘위키드’를 기다려온 뮤지컬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제작과정을 담은 위키드 탄생기 영상을 공개한다.
작곡가 스티븐 슈왈츠를 비롯해 의상 디자이너, 프로듀서 등 주요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 탄생에 얽힌 흥미로운 비화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는 무대세트 제작과정을 통해 ‘위키드’의 스케일을 미리 느낄 수 있다.
영상 관람 후에는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과 함께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관람 팁도 들을 수 있는 대화시간이 마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위키드’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위키드 메이킹 시사회’는 4월까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wickedthemusical.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위키드’는 티켓오픈 첫날 2만 3천여 장이 판매되며 ‘초록열풍’의 시작을 알렸으며, 오는 5월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