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멕시코 성매매 여성들, 교황방문에 서비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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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성매매 여성들이 남다른 신앙심을 과시,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멕시코 구아나후아토의 레온 시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휴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CNN 등이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중미 순방에 나선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4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했다. 레온 시에서는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레온 시의 가톨릭신자 성매매 여성들은 방문기간 중 성매매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 성매매 여성은 “사정이 있어 성매매를 하지만 우리도 가톨릭 신자로 하나님을 믿고 성모를 믿는다.”면서 “교황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기 위해 방문기간 중에는 성매매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은 “레온 시에서 성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4개 호텔이 24일 밤 텅 비는 등 성매매 여성들의 휴업으로 호텔업계는 대체로 썰렁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레온 시의 성매매 여성들은 26일 베네딕토 16세가 멕시코를 떠난 뒤 성매매를 재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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