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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kg, 어른 손보다 작은 ‘초소형 베이비’ 기적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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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불과 0.5㎏에 불과한 신생아의 기적적인 탄생 스토리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루스 네쉬(34)는 출산 18주를 앞두고 양수가 터져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을 잃고 말았다.

남은 쌍둥이는 곧장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지만 체중이 0.5㎏에 불과했고 몸집은 오른 손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이 아이 역시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네쉬의 간절한 소망이 통한 듯, 아이는 인큐베이터에서 생사를 건 싸움에서 이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게 됐다.

네쉬는 “한때는 쌍둥이 중 남은 아이마저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확신했었다.”면서 “먼저 태어난 쌍둥이인 여자아이 마틸다는 세상에 나온 지 19시간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은 쌍둥이 스탠리마저 잃을까봐 조바심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의사는 스탠리가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 몰라도, 망막 손상 등으로 인한 시력 장애를 보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하지만 스탠리가 건강하게 살아남아줘서 매우 기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신생아는 1938년 영국에서 태어난 마리안 챔프맨으로 당시 출생 무게는 10온즈(약 0.29㎏)이며, 두 번째로 작은 신생아는 2007년 12온즈(약 0.35㎏)로 탄생한 루비 엔젤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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