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물장난도 죄!” 체포된 멕시코시티 주민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멕시코시티에서 물을 낭비한 혐의로 15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길에서 장난을 하며 물을 낭비한 사람들이 체포돼 경범 처벌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부활절 전날인 토요일 길에서 호수나 양동이로 물을 뿌리며 물장난-물전쟁을 치르는 풍습이 있다.

그러나 멕시코시티는 비생산적인 장난이 귀한 물을 낭비한다며 이런 물장난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미 수년 전의 일이다.

그때부터 멕시코시티 당국은 “규정을 어기고 길에서 물장난을 치는 사람은 처벌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매년 어김없이 끈질기게 물장난을 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때마침 수도공사로 물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져 당국은 “제발 물전쟁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현지 언론은 “당국이 하소연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물을 길에 마구 뿌린 사람들이 또 나왔다.”며 법원이 규정에 따라 전원 처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멕시코시티 규정에 따르면 부활절 전날 물전쟁을 하다 적발된 사람에겐 1308-2493멕시코 페소(약 11만2000-21만원)의 범칙금 또는 25-36시간 사회봉사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