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태어나 생후 1주일 된 이 아기는 현지 국립 아동보건 연구소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희귀 유전적 문제로 기형으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립 아동보건 연구소 자말 라자 박사는 “두 아기가 합쳐져 예정보다 일찍 태어났으며 두번째 아기가 다리를 더 가지고 출생했다.” 면서 “아기를 살리기 위해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형으로 태어난 아기를 가장 가슴아프게 바라보는 것은 바로 가족으로 특히 아버지는 적은 수입으로 아기의 수술비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아버지인 임란 샤이키는 “내 수입이 한달에 66달러(약 7만 5000원)로 아기 치료비가 감당이 안된다.” 면서 “정부나 자선단체의 도움을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치료비 외에도 현지 병원에서 아기를 수술할 의료 수준이 안되는 것도 아기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라자 박사는 “현재 수술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험이 적어 외국 전문가들의 도움을 요청한다.” 면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면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