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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m뱀 사냥하는 손바닥만한 거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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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 사냥하는 거미
케언즈 포스트
길이 50cm에 달하는 뱀을 사냥하는 손바닥만 한 거대 거미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호주 일간 케언즈 포스트 보도를 따르면 전날 오후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살아있는 커다란 뱀을 사냥하는 거대 거미 한 마리의 생생한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미줄이 강하기로 유명한 황금비단거미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린 갈색나무뱀을 천천히 먹는 모습이 나타나며, 촬영자가 그 거미가 얼마나 큰지 확인시켜주려고 자신의 손바닥 크기와 비교한다.

영상을 찍은 카이트 서퍼 앤트 해들리는 당시 프레쉬워터에 있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뒤뜰에서 이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해들리는 “뱀이 몇 차례 거미를 공격하려 했으나 거미줄 뒤로 피해 번번이 실패했다.”면서 “그 뱀은 거미독에 마비가 됐고 거미줄에 갇혔지만 약 1시간 이상을 살아남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 전날 같은 종으로 보이는 거미가 말벌을 잡아 식사하는 모습도 봤다.”고 전했다.



사진=케언즈 포스트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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