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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코끼리, 자신 돌보는 女사육사 살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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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여성 사육사가 자신이 돌보는 코끼리에 밟혀 죽은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근에 위치한 플랭클린 동물원에 사는 아프리카 코끼리가 여성 사육사 헬렌 스코필드(42)를 밟아 숨지게 했다.

이 코끼리는 점보라는 이름으로 지난 30년간 서커스단에서 활동했으며 2년전 이 동물원으로 와 밀라로 개명하고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밀라는 이 동물원의 유일한 코끼리로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다른 코끼리들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예정이었다.

플랭클린 동물원 관계자는 “밀라는 긴 여행을 앞두고 사육사로부터 특별 훈련을 받아왔다.” 면서 “평상시 스코필드는 밀라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얌전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 조사에 나선 현지경찰은 아직 스코필드의 사인에 대해 공식발표를 하고 있지 않으나 언론들은 고의적인 코끼리의 공격이 아닌 우연한 사고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랭클린 동물원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완결되지 않아 밀라를 어떻게 처리 할 지 결정하지는 못했다.” 면서 “코끼리가 목숨 만은 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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