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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뚱뚱해” 무대 못 올라간 여대생, 나이트클럽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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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단 라모스
ABC뉴스 캡처(본인 제공)
뚱뚱하다는 이유로 나이트클럽 본 무대 위로 올라가는 것을 저지당한 미국 여대생이 해당 업소를 인권 차별로 고소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21세의 조단 라모스라는 여대생은 아이오와 시티에 있는 ‘유니언 바’라는 클럽이 자신을 마치 돼지처럼 취급했다고 밝혔다.

이 여대생과 동료들에 따르면 처음에는 클럽 매니저들이 너무 많은 인원이 꽉 찼다고 본 무대에 못 올라가게 했으나 무대가 한산해져 다시 올라가려 하자 올라갈 수 없다며 자리로 돌아가라고 제지했다는 것.

이후 여대생은 이를 매니저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결국 나이트클럽에서 쫓겨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때는 참았지만, 그녀가 두 번째로 14명의 날씬한 대학 동료들과 다시 그 클럽을 방문했을 때 이번에는 매니저가 임신한 사람은 무대에 올라올 수 없다고 그녀를 저지한 것이 결정적 화근이 되었다.

라모스는 ”매니저가 그렇게 말한 것은 핑계일 뿐이고 내가 뚱뚱하다는 다른 표현에 불과한 것”이라며 발끈했다.

이에대해 클럽 주인은 “그러한 사건을 들은 바 없으며 매니저에게 그렇게 행동하라고 허락한 적도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현재 그녀는 아이오와 시티 당국에 인권 차별로 조사를 의뢰하는 등 고소를 한 상태이나 몸무게에 따른 차별에 관한 법률 규정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라모스는 “똑같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그들은 나에게 일정지역(본무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차별을 했다.” 면서 “입장한 모든 사람에게 공평히 즐길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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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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