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일부 영상을 보면 엄청난 규모의 토네이도가 빠르게 회전하며 지나는 곳에는 건물 등 구조물의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 여성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토네이도가 바로 근처로 지나가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돼 당시 토네이도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날 토네이도로 중학교 3학년인 스즈키 게이스케(14)군이 무너진 건물에 깔려 사망했으며 4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으며 2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일본 기상청은 도쿄를 포함한 일본 동북부 지방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으며 번개와 돌풍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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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