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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꼭 안아주는 ‘귀요미’ 판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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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레서판다(너구리판다) 한 마리가 자기 새끼를 꼭 껴안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데이비드 에반스(37)가 최근 7시간을 기다려 포착한 훈훈한 레서판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루수이’로 알려진 어미 레서판다가 딸아이인 릴리를 사람처럼 꼭 안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사진을 찍기 위해 에반스는 여자친구 크리스틴 코너와 함께 며칠간 동물원을 방문했다고 한다. 이는 그는 사진에 열정을 갖고 있고 크리스틴은 레서판다를 광적으로 좋아했기 때문이다.

에반스는 당시 동물원의 몇몇 사육사와 관람객만이 이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루수이의 새끼 릴리는 스웨덴에 있는 노던스 아크 동물원로 보내졌고 새 보금자리를 꾸미게 됐다. 따라서 레서판다 광팬인 에반스 커플은 그곳으로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레서판다는 몸길이 약 60cm에 꼬리길이 약 50cm, 몸무게는 3∼5kg 정도 나간다. 몸 전체가 붉은빛의 긴 털로 덮여 있어 붉은 판다로도 불린다. 기존에는 미국너구리과에 속해 있었으나 최근에는 독립적인 한 과인 레서판다과로 분류됐다. 곰과인 자이언트판다와 달리 스컹크나 족제비에 더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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