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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통신] 물 마셨다는 이유로 손 잘린 남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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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미르푸르에서 농가 주인이 달리트(천민) 출신의 남자 손을 낫으로 자르는 사건이 발생해 카스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현지 와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달리트 출신의 이 남자는 농장에 일하러 가던 중 농가 앞에 있던 항아리에 물을 마시게 됐는데 이를 목격한 집 주인은 남자에게 어디서 왔고 무슨 카스트냐고 물었다. 남자는 자신이 달리트라고 답했고 이내 집 주인은 달리트가 건방지게 남의 항아리에 손을 대고 물을 마셨다며 폭행을 시작했다.

남자는 살려달라며 애원하고 새 항아리를 사주겠다고까지 말했지만 미쳐 날뛰던 집주인은 결국 낫을 들고 와 남자의 손을 잘라버렸다.

남자는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한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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