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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통신] 33년 만에 도둑 붙잡은 의지의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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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서 33년전 보석을 훔쳐 달아났던 절도범이 붙잡혔다고 5일(현지시간) 뭄바이미러가 보도 했다.

이 도둑은 33년전 뭄바이 시내의 한 보석상에서 가게 주인을 폭행하고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미 달아난 그를 검거하는 데는 실패했다. 당시 이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쉬르크는 18세의 복무를 막 시작한 초임 경찰이었다.

범인 검거에 실패한 쉬르크는 이후 다른 사건들을 맡아오다 테러담당 부서로 발령을 받았고 2007년 다시 해당 경찰서에 부임했다. 그 사이 쉬르크는 결혼도 했고 올해 20살인 딸과 18살의 아들을 둔 아버지가 되었다.

최근 쉬르크는 33년전 보석절도 사건을 다시 기억하고 주변 절도범들을 대상으로 기나긴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 네브티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쉬르크는 범인의 과거 사진을 보며 잠복을 했고 결국 60세 할아버지가 된 범인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범인의 얼굴이 변하고 도시의 모습도 많이 변했지만 쉬르크의 열정만은 변하지 않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인도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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