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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유일한 ‘비행기로 만든 집’ 내부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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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비행기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주거공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캠벨이라는 이 남성은 더 이상 운행에 쓰이지 않는 보잉 727-700 여객기를 오리건 주의 한 숲으로 옮기고, 이를 개조해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집으로 만들었다.

그는 여객기 내부의 객실 의자를 모두 걷어내고 이곳에 소파와 싱크대, 각종 살림도구 등을 배치했다.

또 전기와 화장실, 배관시스템을 설치해 평범한 집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캠벨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조종실을 개조한 곳. 푸른 조명을 달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멀리서 보면 SF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는 세트장을 연상케 한다.

그는 “비록 조금 좁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텔레비전은 없지만 아이팟을 이용해 매일 음악을 듣고 있다. 최근 개조 공사로 화장실이 3개로 늘어났다.”며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자연에 둘러싸여 비행기에서 종일 지내는 시간들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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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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