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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하늘 나는 ‘죽은 고양이 헬리콥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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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양이가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예술축제에서 선보인 이 고양이 헬리콥터는 최초 비행에 성공한 오빌 라이트 형제의 이름을 따 ‘오벌콥터’(Orvillecopter)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고양이 헬리콥터는 네덜란드 예술가 바트 얀센이 자기가 기르던 고양이가 차에 치여 죽자 영원히 추모하기 위해 박제를 한 다음 프로펠러와 무선 장치 등을 달아 만들었다.

얀센은 “고양이는 사후에 다시 날개를 달았다.” 며 “이제 새처럼 영원히 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수차례에 걸친 시험비행과 날개와 프로펠러를 다시 만드는 등 무선 조종으로 제대로 작동되는 이 고양이 헬리콥터를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얀센은 말했다.

하지만 반은 고양이이고 반은 기계 장치인 이 무선 조종 헬리콥터에 대해 얀센은 비판을 우려하여 애도 기간을 거친 후에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물 보호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가 다시 제기되는 등 너무 소름 끼치는 행위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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