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2살 정도로 보이는 한 아이가 4층 아파트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던 것.
아이는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높이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고 곧 떨어질 듯한 모습이었다.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이 급히 천을 들고 나와 바닥에 임시로 구조장비를 만들었으나 안전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아이의 팔 힘이 점점 빠지는 순간 3층에서 한 남자가 창 밖으로 나왔다. 이 남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창 밖으로 나와 아이의 발을 잡았다. 그 역시 직접 구조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자신의 손으로 아이의 발 받침대 역할을 해준 것.
밑에서 든든한 받침대 역할을 해준 덕분에 아이는 떨어지지 않고 견딜수 있었고 곧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다.
이 아찔한 장면은 이웃 주민들에 의해 촬영됐으며 아이와 남자 모두 부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