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美 마이애미주 식인 피해자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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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을 온통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이른바 마이애미주 식인 사건 생존 피해자의 치료 받는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12일(미국시각) 이 사건의 피해자 로널드 파포(65)의 치료 중인 얼굴을 공개한 잭슨 메모리얼 병원 관계자는 “아직 몇 가지의 수술이 더 필요하지만, 의식이 완전히 깨어 있고 행동 등 움직임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피해자의 얼굴은 얼굴의 반 이상이 상처투성이로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현재 의료진은 남아 있는 눈으로 볼 수 있게 가능한 전반적인 수술을 포함한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은 뇌 손상 등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은 이탈리아 음식을 주문하고 청각은 가능하여 텔레비전을 원하는 방송으로 돌리라고 요구하고 있는 등 파포의 이러한 행동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이번의 엽기적인 식인 행각의 범인으로 경찰에 의해 사살된 식인 혐의자인 루디 유진(31)의 부검에서는 약물 반응이나 인육의 섭취 부유물들이 나오지 않아, 이 식인 사건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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