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ULALA SENSATI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울랄라세션은 팀명을 딴 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치고자 기획사를 직접 설립하겠다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직후부터 여러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울랄라세션만의 음악적 색깔을 살릴 방법을 고심한 끝에, 스스로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울랄라세션은 울랄라컴퍼니의 1호 가수로서 향후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 분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대중과 교류할 예정이다.
울랄라세션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주셨지만, 울랄라세션만의 음악적 색깔을 살려 우리의 힘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울랄라세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해준 슈퍼스타K와 그 동안의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해준 CJ E&M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울랄라컴퍼니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첫 번째 미니앨범 ‘ULALA SENSATION’을 발표하고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슈퍼스타K3 TOP11 중 소속사 결정 대상인 나머지 여덟 팀은 예정대로 소속사 결정을 위한 일정에 참여하며, 결과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