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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사촌 형수 탐낸 남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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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수에게 흑심을 품고 이혼을 강요한 뒤 형수와의 결혼에 골인했지만 가정폭력 등으로 결국 이혼 위기에 처한 남자가 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황(黃)씨는 사촌형의 부인을 흠모, “이혼하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며 사촌형과 형수를 수년간 협박했다.

황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사촌형과 부인 이(易)씨는 “집 안의 부끄러운 일을 밖으로 알릴 수 없다.”며 지난 1999년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 이혼했다.

무려 4년간의 ‘노력’ 끝에 형 부부를 이혼시킨데 성공한 황씨는 이어 2001년 이씨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결혼 뒤 이씨를 대하는 황씨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욕설과 폭력을 일삼았다. 가정 생활이나 2003년 태어난 딸 양육에도 무관심했고 날마다 술과 도박에 빠져살았다.

황의 무책임함과 가정 폭력에 견디다 못한 이씨는 결국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은 “(황씨가) 남편,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고, 부부간의 감정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달았다.”며 이씨의 이혼소송을 받아들였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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