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살 파먹는 박테리아’ 또 감염…사지절단 공포

작성 2012.07.08 00:00 ㅣ 수정 2012.07.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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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 파먹는 박테리아’(flesh-eating bacteria)의 공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알래스카 출신의 한 남성이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시애틀 하버뷰 메디컬 센터 관계자는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루벤 페레이라가 2주 전에 입원했다.” 면서 “현재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다소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의 범위와 정도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살 파먹는 박테리아’는 감염자의 혈액순환을 마비시키고 살이 썩는 현상을 일으켜 치사율이 매우 높다. 특히 심할 경우에는 사지를 절단해야 한다.

최근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여대생 에이미 코플랜드(24)가 이 세균에 감염돼 사지가 전달된 사연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페레이라의 부인은 “남편 손에 무엇인가 박히며 세균에 감염된 것 같다.” 면서 “사진 절단 수술을 받을지도 모른다.”며 울먹였다.

알래스카 병원협회 지역 감독관 짐 수트레이더는 “‘살 파먹는 박테리아’는 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치사율은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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