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더위, 저리가!” 얼음 껴안고 사투 벌이는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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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끈적끈적한 여름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것은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우한동물원에 사는 판다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방법으로 여름을 나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8살인 판다 웨이웨이는 최근 한껏 치솟은 온도를 견디다 못해 자신의 몸집보다 큰 얼음을 껴안고 산다.

얼음에 배를 대고 엎드려있는가 하면, 큰 얼음을 식탁삼아 그 위에 음식을 올려놓고 먹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하루 종일 나무 근처에 앉아 대나무를 먹는 것이 일이지만, 뜨거운 한낮에는 스스로 물에 들어가 몸을 담구고 앉아있는 등 ‘피서’에 집중한다.

동물원 측은 갑작스럽게 더워지는 7~8월 여름에는 판다가 더위에 지쳐 먹이를 잘 먹지 않는 등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판다의 모습이 매우 귀엽다.”, “판다가 껴안은 얼음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등 관심을 보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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