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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섞어 과자 구워팔던 여자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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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과자. 이름만 보면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과자같지만 실제론 중독성(?)만 강한 이상한 먹을거리였다. 마리화나를 섞어 구어낸 과자를 팔던 스페인 여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K.M.B.라고 이니셜만 공개된 여자는 최근 스페인 북서부 기티리스 루고에 있는 한 행사장에서 과자를 구워 팔았다.

여자는 “웃음의 과자 팝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세우고 과자를 팔았다. 전통음악 페스티벌이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인파가 붐볐다. 페스티벌을 찾았다가 재미있는 표현에 끌린 청년들이 웃음 과자를 사먹었다.

그러나 과자가 불러일으킨 건 한바탕 웃음 대신 구토와 복통이었다. 행사장 화장실은 과자를 사먹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부는 식중독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페스티발 행사장 주변 좌판에서 판매된 웃음의 과자였다.

경찰은 황급히 출동해 여자를 체포하고 좌판에 널려 있던 과자를 압수했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자에는 마리화나가 들어 있었다.

현지 언론은 “여자가 마리화나를 섞어 직접 과자를 구워 판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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