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교통사고 ‘사망’ 남자, 벌떡 일어나 황당 프러포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교통 사고로 사망(?)한 남자가 벌떡 일어나 여성에게 청혼하는 황당 프러포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애인을 ‘시험’에 들게 한 남자는 러시아 옴스크에 사는 알렉세이 비코브(30). 그는 애인인 이레나 콜로코브와 결혼을 결심하고 그녀가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아닌 교통 사고. 그는 콜로코브가 실제 교통 사고라고 믿게 하기 위해 영화감독, 스턴트맨,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심지어 작가까지 고용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그는 콜로코브를 교통 사고가 준비된 장소로 불러냈다.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서 사고가 일어났고 피범벅이 된 남자친구를 본 콜로코브는 눈물을 쏟아냈다. 이같은 장면을 본 그는 곧바로 일어나 그녀에게 프러포즈 했다.   

콜로코브는 “구조 대원까지 나타나 ‘사망했다’고 말해 너무나 깜짝 놀랐고 슬펐다.” 면서 “장난친 걸 알았을 때 정말 다시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살아 돌아온(?) 남자 친구의 황당 이벤트에 결국 콜로코브는 청혼을 승낙했다.

비코브는 “그녀에게 내가 없는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면서 “이번이 내가 죽는(?) 마지막이라고 약속했다.” 며 웃었다.

한편 이들 커플은 지난주 결혼했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마치 최근 침몰한 듯…100년 전 수심 400m에 수장된 美
  • 시신이 눈을 ‘번쩍’…관에서 ‘되살아난’ 여성, 아수라장 된
  • (영상) 죽은 ‘백두산 호랑이’가 바다에 둥둥…어부들이 사체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7월, 일본에 대재앙 온다” 예언에 여행 취소 줄줄…코로나
  • “어른들이 미안해”…10살 성폭행 피해 소녀, 4시간 병원
  • 미성년자 강간범 석방한 법원, 황당 이유…“피해자와 결혼 약
  • (영상) 푸틴, 피눈물 흘릴 듯…‘2700억짜리’ 러軍의 가
  • “중국이 고구려 지배, 결정적 증거 찾았다” 주장…우리 정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