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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올빼미 닮은 ‘신종 원숭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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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새로운 원숭이종(種)이 발견됐다.

최근 ‘루쿠루 야생 연구 재단’(the Lukuru Wildlife Research Foundation) 존 하트 연구팀은 아프리카 콩고 지역에서 발견된 원숭이가 신종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지주민 사이에서 ‘레슐라’(Lesula)로 불리는 이 원숭이는 황금색 털에 올빼미 모양의 얼굴이 특징이다. 이 원숭이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2007년으로 다른 ‘사촌 종’ 들과는 달리 강을 경계로 단절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 박사는 “처음 이 원숭이를 봤을 때 무엇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신종일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았다.” 면서 “그간 예일대, 뉴욕대 등 많은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유전적, 생태학적 분석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연구팀들이 모여 이 원숭이의 야생 생활과 행동들을 관찰해 기록했으며 유전자 분석 후 신종으로 최종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 

공동 저자인 예일대 인류학과 에릭 사기스 교수는 “새로운 영장류의 발견은 우리가 모르는 많은 생물들이 아직도 자연세계에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이 원숭이에게 서식지인 인근 로마미강의 이름을 따 ‘Cercopithecus lomamiensis’라는 학명을 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도서관지 ‘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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