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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산 클래식 스포츠카 경매가 무려 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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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사가 1928년 출시한 희귀 스포츠카가 84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차는 한 영국 가족이 1928년 생산 당시 구입한 뒤 차고에서 보관하다 최근 경매에 내놓으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타입 슈퍼카는 시속 160㎞의 속력을 자랑하며, 1952년 이후 달려본 적이 없는 차량이지만 당장 작동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차는 1928년 최초로 대량생산 된 럭셔리 슈퍼카 중 하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 자동차의 엔진은 오늘날 포르쉐 자동차 회사를 만든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 1875-1951)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전통적인 클래식카 형태를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S타입 1928년산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데다 자동차 생산 역사상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자동차가 현재의 부가티베이론 급의 최고급 럭셔리 슈퍼카에 해당하며, 특히 주행거리가 1만 3478㎞에 불과해 더욱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매업체 본햄의 관계자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역사적인 의미 등으로 경매에서 280만 파운드(한화 50억 원)의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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