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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방선거에 배트맨과 로빈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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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로빈, 빈 라덴…

정의의 화신 슈퍼 히어로들이 브라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힘겨운 싸움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은 내달 7일. 슈퍼 히어로들의 목표는 시의회 입성이다. 브라질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슈퍼 히어로로 분장한 후보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배트맨은 브라질 세르지페 주의 아라카주에서 출마(?), 당선을 꿈꾸고 있다.

배트맨으로 분장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은 중도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의 덴네르 ‘배트맨’ 나시멘토 후보. 그는 최근 방송을 타기 시작한 선거홍보물에서 “시민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 배트맨에게 표를 달라.”고 노래를 불렀다.

로빈은 사회민주당 후보로 시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08년 시의원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잴슨 고메스 모타 후보가 로빈으로 둔갑(?),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공상과학에 나오는 인물과 후보를 연계해 유권자에게 연상케 한다는 취지로 ‘로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타 후보 측 관계자는 “정치적이기도 하지만 예술적이고 마케팅적인 전략”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배트맨과 로빈이 출사표를 던진 아라카주에서는 10월 선거에서 24명 시의원을 선출한다. 24석을 놓고 428명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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