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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흡혈괴물 출몰? 주민들 공포에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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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러시아에 출몰했다는 증언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 튜멘 주의 한 농장. 이 농장에선 최근 가축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공격을 당해 떼죽음을 당했다.

농장주는 가축을 공격한 뒤 울타리를 넘어 도망가는 동물떼를 목격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들은 가축을 잔인하게 죽인 뒤 순식간에 농장 울타리를 뛰어 넘어 사라졌다.

농장주는 “덩치가 큰 괴물이 비교적 작은 괴물을 등에 타게 한 뒤 두 발로 서서 울타리를 뛰어 넘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흡혈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첼랴빈스크에서도 토끼가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현장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털과 동물의 것으로 보기 힘든 발자국이 여럿 발견됐다.

당국은 추파카브라 출몰설을 부인하고 있다. 흡혈 괴물은 전설에나 존재하는 것도 실존 동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튜멘 경찰당국은 농장 가축공격사건을 들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추파카브라가 실존하는 동물이라고 믿고 있다. 농장공격사건도 들개의 소행이 아니라고 보는 주민이 대부분이다.

현지 언론은 “한 사냥꾼이 찍은 사진을 보면 들개의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발자국이 찍혀 있다.”며 주민들은 추파카브라가 가축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상상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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