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화성에 남긴 큐리오시티 ‘발자국’ 암스트롱과 똑같네

작성 2012.10.05 00:00 ㅣ 수정 2012.10.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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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제대로 된 ‘발자국’ 사진을 보내왔다.

특히 이 발자국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해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과 너무나 유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나사 측은 지난 3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선명한 발자국 사진을 공개했다. 사실 발자국이 아닌 바퀴자국인 이 사진은 현재 탐사 중인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서 촬영한 것으로 큐리오시티는 인류의 흔적을 화성 표면 곳곳에 남기고 있다.


나사의 통신 담당 부관리자인 데이비드 위버는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바퀴자국이 너무나도 암스트롱의 발자국과 비슷하다.” 면서 “지구시간으로 1~2년 정도는 이 흔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 측은 화성과 달리 달은 바람의 영향이 없어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1백년 후에도 그대로 보존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화성 토양들에 대한 조사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사진=큐리오시티의 바퀴자국(왼쪽),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오른쪽)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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