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마약 판매 업자, 경찰 공격용 ‘마약 중독개’ 기른다

작성 2012.10.08 00:00 ㅣ 수정 2013.0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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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판매 업자들이 직접 기르는 개에게 마약을 먹이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는 이안 롭은 최근 “이곳으로 오는 개의 10마리 중 4마리는 마리화나를 포함한 마약류에 중독된 채 실려온다.”고 밝혔다.

개가 마약에 중독된 이유는 개 주인이 마약 판매업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경찰로 부터 자신과 거처를 보호하기 위해 개에게 마약을 주입해 ‘미치게’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롭은 “이들 마약개들은 경찰이 주인 집을 급습할 때 공격하도록 훈련받는다.” 면서 “심지어 사람에게 경찰 유니폼을 입히고 공격하도록 교육시킨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마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개는 영국에서 투견으로 유명한 불 테리어다.

동물 전문가인 레슬리 코넬리는 “마약에 중독된 개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발광한다.” 면서 “만약 개를 잡으려고 다가가면 공격당해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항상 동물이 아닌 사람이 문제”라면서 “사람이 마약을 끊기 힘든 것 처럼 마약에 중독된 개들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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