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주차한 곳 생각안나” 만취男, 2년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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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주차한 곳을 기억하지 못해 애를 먹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남부에 사는 이 남성은 약 2년 전인 2010년 12월 파티가 끝난 뒤 만취한 상태에서 어딘가에 자신의 차를 주차해뒀다.

하지만 다음날 술에서 깬 뒤 정확한 주차 지역이 생각나지 않았다. 짐작이 가는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2년 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에 ‘자동차 실종신고’를 낸 지 2년여가 지난 최근, 독일 바이에른 경찰은 우연히 한 지역을 순찰하다 이 남성의 차를 찾아냈다. 주차된 곳은 그가 추측했던 지역에서 4㎞가량이나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차에는 전동드라이버 등 값비싼 공구와 현금 4만 유로 등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다.

경찰 측은 “차량 주인이 주차한 곳에 대해 상당한 확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차가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점이 매우 의심스럽다.”면서 “차량에 있는 값비싼 공구와 현금이 그대로라는 점 역시 조사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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