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이네? 마약사범 석방!”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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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통하다. 석방!”

외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이런 판결이 내려질 수 있을까? 황당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최근 벌어졌다.

벨기에 법원이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브라질 남자를 석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통역관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붙들고 질질(?) 시간을 끄느니 아예 놔주는 게 속편하다는 판단을 법원이 내린 셈이다.

20대 브라질 남자는 코카인을 벨기에 반입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다. 남자는 비닐에 싼 코카인 4kg을 몰래 갖고 들어가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남자는 바로 조사를 받게 됐지만 사법당국은 포르투갈어 통역관을 구하지 못해 곤란을 겪다 결국 석방 명령을 내렸다.

기적(?)처럼 풀려난 남자는 바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직행, 비행기에 올라 브라질로 탈출(?)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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