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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참가못하는 ‘세계 거짓말쟁이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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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치지마!”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산톤 브릿지의 한 주점에서 ‘세계 거짓말 대회’(World‘s Biggest Liar Championships)가 열려 세계 각지에서 온 초고수 거짓말쟁이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색적인 이 대회는 19세기 허풍쟁이로 유명했던 윌 릿슨을 추모하며 시작됐으며 10여년 째 매년 열리고 있다.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참가자는 무대에 서서 5분동안 그럴듯한 거짓말을 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원자력 발전소 직원인 글렌 보일랜드가 찰스 왕세자와 달팽이 경주를 벌였다고 ‘뻥을 쳐’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 2006년에는 코미디언 수 퍼킨스가 기후 변화로 모든 사람들이 낙타를 타고 출근한다고 거짓말 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3년 대회 우승자인 남아공 출신의 아브리 크루저는 사기 혐의로 실제로 피소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그러나 거짓말을 잘 한다고 누구나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최 측은 “정치인과 변호사는 평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 이미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치열한 경쟁 탓에 현장에서 가리지 못해 심사위원들이 밤샘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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