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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지 완벽보존된 1000년 전 개 미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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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지 완벽 보존된 1000년 전 개의 미라가 멕시코에서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멕시코 북부의 약한 건조지대인 꼬아울리아의 한 동굴에서 발견한 이 미라는 자연생성된 것으로, 눈과 팔다리 등이 비교적 완벽하게 보존돼 높은 가치로 평가된다.

미라 주위에서는 당시 살았던 사람들이 사용한 옷감, 바구니, 활과 화살 등이 함께 발견돼 당시 생활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의 미라가 발견된 것은 멕시코에서는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페루와 이집트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라가 멕시코 고대 부족의 밝혀지지 않은 전통 사냥법에 대한 해답을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류학자인 알레한드로 바우티스타 발데스피노는 “1000년 전 멕시코 선조들이 사냥에 쓰기 위해 개를 사육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에도 동물이 특정한 목적 하에 사육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고학자인 유리 데라 로사는 “고고학적 단서를 지닌 개의 미라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매우 건조한 이곳 환경이 미라의 보존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동영상캡처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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