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울버린 발톱’ 가진 괴생명체, 말레이시아 출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울버린’의 갈고리를 닮은 발톱을 가진 괴생명체가 말레이시아에서 출몰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울버린’은 휴 잭맨이 주연으로 등장한 만화 원작 영화로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날카롭고 긴 갈고리를 무기로 가진 돌연변이의 명칭이다.

15일 말레이시아의 영자 일간 ‘보르네오 포스트’는 “이달 초 서로 다른 마을에 사는 75세 농부와 외국인 농장 노동자가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공격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카풍 파온가핫(Kampung Paon Gahat)에 사는 농부 아리스 쿠나(75)는 당시 정오쯤 자신의 고추 밭을 돌보다가 그 괴생명체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당시 그는 근처 오두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인근 정글 속에서 이상한 울음 소리를 듣고 확인하러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공격을 했고 그는 풀을 헤치기 위해 들고 갔던 정글도를 마구 휘둘렀다고 한다. 그는 잠시 뒤 바닥에서 죽은 동물과 잘려나간 앞 발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는 1주일 뒤인 오전 9시쯤 인근 카풍 바잉(Kpg Baing)에 있는 기름야자 농장에서 생과 더미를 수집하다가 그 동물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그는 그 동물이 뒷다리로만 일어서며 공격을 해와 들고 있던 낫으로 방어를 하다가 그 동물을 죽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습격한 동물을 각각 곰과 멧돼지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그 노동자가 가져온 동물의 주검과 사진을 본 동료들과 마을 주민들은 그 동물의 크기가 약 60cm 정도되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정확한 정체는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그 동물은 죽은 지 불과 수시간 만에 악취가 나서 사체는 소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은 “이건 희귀종이다. 주민 중 누구도 그 동물을 보고도 식별할 수 없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조사해 봤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두 남성의 행동은 정당방위였기 때문에 처벌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한편 일부에서는 그 희귀동물이 농업 등의 지역 개발 때문에 정글이 개방됐고 이 때문에 다시 출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