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중국

[중국통신] ‘딸 바보’ 아빠에 뺨 세례 돌려준 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의 한 길거리에서 아버지의 뺨을 수십 차례나 때리는 ‘막장’ 딸과 이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며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실제로 동영상 속의 여학생은 아버지를 향해 막말을 퍼부으며 뺨을 때리고, 심지어 달려와 사정 없이 ‘날라 차기’까지 한다. 얇은 점퍼 차림의 아버지는 그저 묵묵히 딸의 ‘폭력’을 받아주면서 달래는듯한 모습이다.

딸의 막무가내 폭력에도 아무 말 하지 않는 아버지. 부녀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펑황위성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부모가 이혼한 뒤 외조모와 함께 생활하던 딸 샤오징(小靜, 14세)은 올해 초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를 따라 공사장을 전전하고 있다.

이혼 전까지 잦은 가정폭력으로 고통을 주던 아버지의 방문이 달갑지 않았지만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따라 나서게 된 것이라고 샤오징은 설명했다.

샤오징의 아버지는 그러나 “딸이 걱정되는 마음에 클 때까지 직접 돌보고 싶었던 것뿐.”이라며 “내가 간섭한다고 느낀 샤오징이 불만을 느끼면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딸이 너무 철이 없다.”, “14살이면 적지 않은 나인데.”, “아버지가 너무 고생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진형 중국통신원 agatha_hong@ao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조기 성관계, 여성에게 좋다”…대통령 망언에 전 국민 발칵
  • 女관광객 습격해 성폭행…동행男 물에 던져 숨지게 한 일당 사
  • “스님 두고 여자들 몸싸움”…4명과 관계 의혹에 태국 발칵
  • “한국 제품 사지 말자”…동남아 ‘연대 불매’ 확산, #SE
  • 1만명 몰린 日 알몸축제…압사 공포 속 3명 의식불명
  • 푸틴 헬기 400억 원어치, 드론 한방에 ‘후두두’…“러 본
  •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UFO 동영상’ 콜롬비아 정부 입장
  • 韓 FA-50 경쟁자라더니…인도 자존심 ‘테자스’ 이번엔 착
  • 짝 잃고 초고속으로 은하 질주하는 별 발견
  • “기저귀 광고까지”…‘출산 전 과정’ 촬영·공개한 中 인플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