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칠레, 화산폭발 감시용 무인기 자체 개발

작성 2012.11.27 00:00 ㅣ 수정 2012.11.27 10:1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지난해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한바탕 난리를 겪은 칠레가 무인기를 이용해 화산을 감시하기로 했다.

칠레가 순수 자국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 ‘라스카르’의 시험운전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무인기 ‘라스카르’는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강이나 호수, 화산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공개된 무인기는 길이 1.60m, 폭 2.70m 규모로 칠레 군과 컨셉션 대학, 민간기업 등이 200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만 5년 만에 제작했다.

칠레는 산불현장이나 자연재해 현장에도 무인기를 투입해 대인구조 임무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로드리고 인스페테르 칠레 국방장관은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생각됐던 무인기를 순수한 칠레 기술로 만들어 감격적”이라며 “칠레에도 재능과 기술이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내전을 겪고 있는 또 다른 남미국가 콜롬비아도 지난해 무인기 개발에 착수, 최근 제작에 성공해 시운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는 무인기를 게릴라와의 전쟁, 마악카르텔 감시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사진=칠레 국방부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