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3개월 사이 주민 4명 학살한 ‘살인 코끼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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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무려 4명의 주민을 살해한 ‘살인 코끼리’가 출몰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네팔 정부는 군부대를 투입해 이 코끼리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사살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쪽으로 80km 떨어진 치트완 국립공원 인근 마을의 노부부가 한 코끼리의 습격으로 숨졌다. 이날 노부부는 집에서 잠자던 중이었으며 한마리의 코끼리가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닥치는대로 살상했다.

현지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 살인 코끼리는 3개월 전에도 다른 마을을 습격해 주민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당국자는 “살인 코끼리가 점점 미쳐 날뛰고 있다.” 면서 “무장한 군인들이 정글이 샅샅이 수색해 반드시 사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끼리가 법으로 보호되고 있어 죽이는 경우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지만 이같이 인명을 위협하는 코끼리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네팔에는 현재 약 300마리의 코끼리가 있으며 이중 100마리는 주로 관광객을 위한 용도로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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