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200만 년 전 ‘미스터리 고래’ 정체 밝혀졌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작은참고래
정확한 생태나 습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미스터리 고래’라 불리는 작은참고래(Pygmy right whales)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해외 연구팀이 밝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염고래에 속하는 작은참고래는 1500만 년 전부터 서서히 진화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현재는 자주 관측되지 않아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다.

때문에 ‘미스터리 고래’라 부르기도 하는 작은참고래는 수염고래과 중에서도 1속 1종만 존재하며, 단독생활 또는 집단생활 여부 역시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최근 작은참고래의 뼈 표본과 화석 등을 정밀하게 연구한 결과, 이 고래는 200만년 전 멸종된 같은 혈통 중 유일하게 생존한 종(種)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펠릭스 막스 박사는 “작은참고래가 수염고래과 중 1속 1종만 남은 이유는 같은 혈종이 모두 멸종됐기 때문”이라면서 “현존하는 작은참고래는 살아있는 화석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고래는 이미 모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수염고래의 일종인 케토테리데(Cetotheriidae)에 속한다.”면서 “작은참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알려진 바가 없는, 가장 수수께끼 같은 미스터리 고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보 : 생명과학지(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iological Sciences)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뜨밤 보내다 응급실行”…관계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순간
  • “한국도 샀는데 왜 안 돼?”…美 F-35 퇴짜 맞은 나라들
  • “나는 딴 남자 만나도 남편은 안 돼”…아내가 공개한 이상한
  •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 “남성들 앞에서 알몸 검사”…탈북 여성이 폭로한 북한 ‘기쁨
  • “8만원에 유사성행위?” 묻던 손님, 알고 보니 경찰…대법
  • “야한 기술보다 이게 중요”…여성 2590명이 답한 성생활
  • “내 아이인 줄 알았는데”…아내가 낳은 둘째, ‘남의 정자’
  • ‘살찐 사람은 성관계 어렵다’ 사실일까…전문가가 말하는 진실
  • “남자는 모른다”…여성이 차마 못 말한 성생활 10가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