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바다 한가운데서 1억 넘는 ‘포르쉐 SUV’ 낚은 中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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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어부가 바다 한 가운데서 물고기가 아닌 명품 자동차 브랜드의 SUV차량을 ‘낚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의 어부가 건져낸 포르쉐 SUV차량은 시가 11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적어도 2년 이상 물속에 가라앉아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 한 가운데서 발견된 만큼 출처가 미스터리했던 이 럭셔리 차량은 조사 결과 밀수입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카뉴스차이나닷컴(Carnewschina.com)은 베이하이 인근 해안이 고급 차량들을 밀수입하는 밀수선들의 주요 해상통로라는 점에서 해당 차량 역시 비슷한 경로를 통해 중국 해안으로 들어왔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 매체는 “아마도 포르쉐 차량 다수를 실은 밀수입선이 통관 단속선을 발견한 뒤 처벌을 피하기 위해 차를 배 밖으로 밀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발견한 어부는 현지 고철상에 해당 차량을 팔고 4000위안(약 7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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