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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 살리고 얼굴잃은 ‘영웅 견’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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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내에도 보도돼 감동을 안겨준 ‘얼굴잃은 개’ 카방(Kabang)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필리핀 삼보앙가에 사는 카방은 지난 10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주인인 11살과 3살 소녀를 덮치려 하자 재빨리 몸을 날려 소녀들을 구했지만 코와 턱의 일부를 잃는 중상을 당했다.

이같은 소식은 뉴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고 카방의 치료를 돕자는 온라인 운동이 펼쳐져 세계 20개국에서 2만 달러(약 21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각지의 도움으로 카방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동물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치료 중 질암을 앓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대학 지나 데이비스 수의학 박사는 “카방 치료 중 질암이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종양을 말끔히 제거했으며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카방은 암 치료후 동맥 속 사상충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얼굴은 손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 박사는 “카방의 건강을 충분히 회복시킨 후 코와 턱 등을 복원하는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수술이 진행되면 내년 5~6월 경이면 소녀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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